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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갑오년이 말하는 역사적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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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1-21 14:36 조회1,7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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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갑오년이 말하는 역사적 과제


오늘날 우리는 년도를 계산할 때 태양력을 사용한다하지만서양 문명의 영향을 받기 전 우리나라에서는 지금의 방법과는 사뭇 다른 시간 계산법이 사용되었다우리의 조상들은 각 십이 년 순환 주기를 나타내는 열두 마리의 동물들 (호랑이토끼원숭이돼지)이 포함되는 육십갑자 (六十甲子)를 사용했다이 열두 마리의 동물들은 각자의 특징과 성향에 따라 각 해를 상징한다 하여 예부터 새해를 준비하는 정부의 정책이나 사람들의 신년계획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육십갑자에 따라 지난 2013년이 계사년 (癸巳年)인 것을 생각하면올 2014년은 말을 의미하는 갑오년 (甲午年)인 것을 알 수 있다.

정확하게 120년 전올해와 마찬가지로 또 다른 갑오년이었을 때한반도는 안팎으로 엄청난 혼란을 겪고 있었다전국 곳곳에서는 농민 봉기를 포함해 개혁의 흐름이 거세졌고, 1894년에는 그 중에 가장 컸던 갑오개혁이 파장을 일으켰다갑오개혁은 조선의 오래된 관습을 없애고 선진국들로부터 근대의 문명을 받아들이자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는데신분계급을 타파하고 부녀자들의 평등을 지킬 것을 주장하는 항목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하지만 이러한 혁신적인 내용에도 불구하고 갑오개혁이 성공적이었다라고 볼 수 없는 이유는이 개혁이 일제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것이었으므로 백성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고결과적으로는 일제의 식민지화를 부르는 혼란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120년 전의 갑오년과 올 2014년은 국가정세나 국가적 과제를 보았을 때 유사한 점이 많다고 한다. 1894년 갑오개혁이 일어났을 때한반도는 일본미국중국러시아를 포함한 세계열강들에게 탐나는 먹잇감으로 여겨졌다세계 강대국들 사이에 끼어서 우리나라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정체성과 주도권을 잃어버렸다오늘날 대한민국은 더 이상 미개한 백성들의 약소국이 아니다하지만강대국들의 눈치를 본 다는 점과 여론의 혼란은 과거와 많이 흡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더욱이 북한의 핵무기 문제는 우리의 상황을 더 어렵게 몰아가고 있으며계속되는 붕당의 깊은 갈등으로 인해 더 큰 과제를 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일제의 수탈을 간신히 벗어나자마자 이어진 남북 분단의 현실 앞에서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복잡한 이해관계에 얽혀 1894년 때와 비슷한 국가 위기의 가능성을 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올 2014년 우리나라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과제는 평화통일과 선진국으로의 더 큰 발전을 위한 또 다른 개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120년 전과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또 다시 주변 상황의 흐름에 휩쓸려 우리의 주권을 잃어버리고 말 것인지 아니면 현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인지에 관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육십갑자에 따르면갑오년을 상징하는 색깔은 파랑색으로힘차게 달리는 말의 기운을 뜻한다고 한다이처럼 갑오년 새해에 담긴 뜻이 의미하는 대로,

우리는 대한민국의 또 한 번의 개혁의 기회와 더 큰 도약을 위한 한 걸음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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