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 그것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한 청소년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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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1-23 14:37 조회2,284회 댓글0건본문
지금 우리나라에는 2011년 1분기 통계를 내본 결과 20~30대 실업자가 40만명 이나 된다고 한다. 이 얼마나 심각한 일인가..... 그리고 그 중 더 의아하고, 심각한 문제라 생각 되는 것은, 대학을 나오고도, 어쩌면 서울의 유명한 대학을 나오고도 취직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 지금 한국의 대졸실업자가 35만명이나 된다고 한다. 이들은 학창시절에 죽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대학에 와서도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중앙일보 통계의 의하면 대학교 4학년은 25.9%, 3학년 이하는 42.0%가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를 정하지 못한 이유는 `아직 고민 중이다`는 응답이 71.6%로 가장 많았다. 하고 싶은 것이 많다(30.3%) 하고 싶은 것이 없다(17.4%) 생각해보지 않았다(7.3%) 기타(1.8%) 순이었다. 이것은 정말 큰 문제이다. 사회에 나가 돈을 벌어야 할 때가 채 1년도 남지 않은 4학년들까지도 4분의 1이 아직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것이다. 그리고 결국 이 문제가, 지금 이 실업률 퍼센트로 실체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이 진로는, 바뀔 수 있다 하더라도, 중고등학교 시절에 진로의 방향을 설정하고, 이 방향에 맞는 대학교를 가는 것이 맞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실업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문제의 원인 이 문제의 원인을 일자리의 수가 줄어드는 데서 찾아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학생들이 청소년기에 정말 자신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기회가 적다는 것도 그 이유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우리 한국의 학생들은 , 다른 나라보다 청소년기에 공부, 대학, 수능,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다. 옆에 보이는 표와 같이, 우리 한국 청소년의 행복지수는 OECD 국가들 중 최하위이다. 그것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아주 큰 차이가 난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행복지수는 고작 53.9인 반면에 네덜란드는 94.2이나 된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우리 한국의 학생들은 자신이 재밌어 하고 잘하는 일을 찾는 것 이전에 공부부터, 수능부터, 시험부터 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행복지수는 떨어지고, 자신의 진로는 결정하지 못한다. 이렇게 사회가 청소년들에게 공부만 강조하고, 좋은 대학만 강조하다 보니 결국 청소년들은 내가 어떤 과에서 무슨 것에 대해 배우고 싶은지 보다, 어떤 대학에 가야한다는 것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그러니 대학 4년도 진정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그냥 흘러가게 된다. 그리고 중고등학교 시절 정작 쌓아야 할 다양한 경험과 체험은 공부의 뒷전이 되어버린다. 자신이 진짜 잘하고,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을 찾으려면 일단 많은 것을 경험해 보고 느껴봐야 한다. 그러나 지금 우리 나라 청소년은 그것이 많이 부족하다.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하고, 학원에 가서 또 공부만 한다. 진짜로 너무 필요한 세상 공부는 하지 않는다. 자신의 꿈을 정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꿈보다는 막상 닥친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능이 훨씬 중요한 세상이 되었다. 또한 학교에서도, 국영수만 중시하지, 정말 학생들에게 필요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라던지, 자신의 적성을 확인 해볼 수 있는 다양한 수업들, 체험학습들을 제공하지 않는다. 그리고 여러 가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흔치 않아, 여러 가지 직업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도 극히 적다. 이런 모든 현상들이 결국,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대한 확신감을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갖을 수 없게 만들고, 그것이 이어져 대학생들도 대학교 4년동안,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확실히 알지 못한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나라의 극심한 대학 졸업 실업자 수의 증가를 부른 것이다.
* 해결방안 물론 실업자인 청년들에게 일자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찾아주는 방법도 있겠지만 일단 이 문제의 원인을 고쳐야, 문제도 다시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되다. 그래서 앞에서 언급했던 원인을 고치기 위한 해결방안의 타겟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 개인적 차원 내가 한 명의 청소년으로서의 문제의 해결방안은, 물론 공부도 중요하지만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찾아보는 여러 가지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방법이 있다. 지금 여러 사이트나 사회의 공공이익과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하는 여러 사회적기업에서, 청소년에게 이런 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 학생들은 이런 잡지나, 강연회, 인터넷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여러 직업체험 프로그램등을 통해서, 많은 도움을 스스로 찾아서 받으려 노력해야한다. 도움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찾아 나서야 한다. 또한 학생이 아닌, 일반인으로써 할 수 있는 일은, 내가 앞에서 설명하였던 것과 같은 사회적기업등을 많이 설립하는 것이다.이런 기업들의 목표가 사회문제 해결인 만큼, 청소년들에게 진로를 찾아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여러 형태의 기업이 설립된다면,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고, 그들이 자신의 진로를 확실히 한다면, 당연히 대졸 실업자의 수도 줄어들게 될 것이다. 물론 쉽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진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사람이 기업을 설립한다면, 실업자의 비율도, 어쩌면 더 나아가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받는 스트레스도 줄어들 것이라 믿는다. 개인의 한 걸음 한 걸음이 모아지고 모아져 큰 걸음이 되었을 때, 우리 사회가 진정으로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 믿는다. -사회적 차원 일단 첫 번째로 생각한 것은, 정부에서 수능을 여러 번 보게 해줘야 한다 생각한다. 여러 번 봐서, 그 중 가장 잘 나온 점수를 택해 대학을 갈 수 있게 해 준다면, 아무래도 청소년들의 수능에 대한 부담감이 훨씬 줄어 자신의 꿈과 목표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예로, 미국에서는 미국 수능이라 할 수 있는 “SAT"를 여러 번 봐서, 그 중 가장 잘 본 것으로 대학을 갈 수 있다. 그래서인지 미국 학생들은 우리나라처럼, SAT를 목숨 걸고 공부하지 않는다. 봉사활동, 많은 체험활동 등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며 자신의 학창시절을 보낸다. 이런 점은 우리 나라가 미국에게서 본 받을 점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두 번째, 대학 입학에도 입학 사정관제를 더욱 깊숙이 도입하는 것이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수능은 몇 점 이상만 되면 괜찮다라는 정도의 기준을 잡는다. 그렇다고 기준을 높게 잡아서는 안 된다. 그리고 그 점수를 넘는 사람들 중, 어떤 활동을 했는지, 자신의 진로를 위한 여러 가지 경험을 제대로 쌓았는지, 그 진로에 맞는 더 전문적인 공부를 할 준비가 되었는지를 보고 학생들을 뽑는 것이다. 일종의 지금 특목고에서 채택하고 있는 “입학 사정관제”와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렇게 대학입시제도가 바뀐다면,학생들이 시험과, 수능보다 정말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찾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대학을 입학하고 나서도 자신이 진정 원하는 학과에서 수업을 듣고, 대학 졸업 후에 , 자신이 원하던 꿈을 더욱 쉽게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그 결과, 실업자 수는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세 번째로는, 교육청이 주체로 학교에서도 하나의 수업시간처럼 진로에 대해 탐색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 일주일에 2~3번씩 정규 수업시간으로 만들어, 자신의 꿈의 분야, 예로 교육, 정치, 법 등과 같이 나누어 팀 별로 그 직업에 맞는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던지, 같이 토론하고 이야기를 하는 등, 이러한 수업이 필요하다 생각했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은 더욱 더 확실히 진로를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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